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 효과 평균 70%(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평균 70%였다고 밝혔다.

23일 다우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두 가지 용법에 따라 백신의 효과를 평가했으며 한가지 용법에서는 2천700명에 대한 접종에서 90%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다른 복용법을 통해 9천명을 대상으로 투여한 결과 백신의 효과는 62%였다고 말했다.

앞서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이 94.5%의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는 95%의 예방률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 접종 후에 안전과 관련한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90%의 예방 효과를 보인 용법은 백신을 1회 전량 투여하고 최소 한 달의 간격을 두고 절반가량을 투여했을 경우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용법은 최소 한 달 간격으로 2회 투여했을 경우로 62%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은 코로나19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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