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영국 정부가 12월 초에 전국적인 차원의 봉쇄 조치를 해제할 것으로 예상됐다.

23일 CNBC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날 의회에서 오는 12월 2일부로 전국적인 차원의 봉쇄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는 점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오후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존슨 총리는 전국적 차원의 봉쇄 조치 해제 이후 '3단계' 봉쇄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3단계 봉쇄 지침은 지난 10월 중순에 도입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중간', '높음', '매우 높음'으로 나눠 적용되는 제한 조치를 다르게 하는 방안이다.

매우 높음 상태의 지역은 술집과 체육관, 카지노 등이 문을 닫아야 한다.

높음 레벨의 지역은 실내에서 6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된다.

보통 지역은 술집과 식당 등이 오후 10시 이후 문을 닫는 정도의 제재가 포함된다.

CNBC는 12월 당시 시점의 경보 수준에 따라 제재의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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