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10월 전미활동지수(NAI)가 전월 대비 큰 폭 올랐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23일 지난 10월 전미활동지수가 0.83으로, 전월의 0.32에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10월 지표는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 0.23보다 높았다.

지난 9월 지표는 당초 0.27에서 상향 조정됐다.

전미활동지수는 3~4월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5월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후 확장 추세가 이어졌지만, 최근에는 확장 폭이 둔화했었다.

해당 지표가 '0'인 것은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성장 추세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이너스 영역이면 평균 성장세보다 못하다는 의미다.

이 지수는 85개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해서 구한다.

85개 지표 가운데 61개 지표가 플러스 영향을, 24개 지표는 마이너스 영향을 미쳤다.

54개 지표는 9월보다 10월에 개선됐고, 30개는 악화했다. 1개 지표는 변화가 없었다.

3개월 이동평균 전미활동지수는 9월에 1.37에서 10월 0.75로 하락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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