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예상보다 양호



(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서비스업 PM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며 74개월, 6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1월 미 제조업 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56.7로, 전월 확정치 53.4보다 높았다. 2014년 9월 이후 운영 여건에서의 가장 강한 개선세다. 시장 예상치인 53.0보다 높았다.

11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계절조정치)는 전월 확정치 56.9에서 57.7로 올랐다. 2015년 3월 이후 가장 강한 확장세였으며 시장 예상 55.0도 상회했다.

11월 합성 생산지수도 57.9로, 2015년 3월 이후 최근 68개월 동안 가장 높았다. 전월에는 56.3이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성장 모멘텀이 더 올라가면서 11월 민간부문 기업 활동이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전반적인 확장세는 5년 반 만에 가장 빨랐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가파른 생산 증가를 보고했다"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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