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CJ제일제당이 대상에 100억원대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 대상이 라이신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사가 보유한 라이신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라이신은 식품이나 동물 사료 첨가제로 사용되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대상이 라이신 제품에 사용한 균주의 종류나 생산 공정 일부가 CJ제일제당의 특허를 침해했는지가 이번 소송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라이신뿐 아니라 트립토판, 핵산, 발린, 농축대두단백 등 5개 그린바이오 품목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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