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백신 기대와 차익실현 물량 등에 상승했다.

24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2시50분 현재 전장대비 1.17bp 오른 0.0282%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05bp 상승한 0.3923%, 30년 금리는 1.35bp 높은 0.6453%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813%로 전장대비 1.45bp 높아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장기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 등에 올랐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백신 기대로 국내외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확대됐고, 초장기 국채에서는 차익실현 매물도 나왔다.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재무장관에 낙점됐다는 소식도 미국의 재정 부양 가능성을 키우며 금리 상승 재료가 됐다.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오르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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