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 등에 안전자산 매력이 떨어져 금값이 추락하고 있다.

24일 팩트셋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 가까이 떨어져 장중 1,799.80달러로 저점을 낮췄다. 1,800달러 선마저 잠시 내줬다.

금값의 200일 이동평균선은 1,799.94달러에 자리 잡고 있다. 200일 이평선은 강세와 약세 모멘텀의 통상 구분선으로 인식된다.

전일 금값의 1단계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1,850달러 선이 무너졌다. 금값은 전일 7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이번주 들어 금값은 3.7% 이상 하락했다. 코로나19 백신 기대에 투자자들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S&P500 등 더 위험한 자산으로 몰리며 안전 피난처로서의 매력이 감소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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