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2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6.56포인트(0.19%) 상승한 3,409.38을 기록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14.71포인트(0.64%) 내린 2,279.44에 움직였다.
중국증시는 에너지 부문이 강세를 보였다.
회사채 디폴트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국유기업 융청석탄이 채권 만기를 연장하는 데 성공한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10억 위안 규모 초단기 채권 디폴트를 냈던 융청석탄이 만기를 9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만기가 연장되면서 융청석탄의 150억 위안 규모의 채권과 모회사 허난에너지케미컬인더스트리의 115억 위안 규모의 채권에 대한 교차 보호 조항 발동을 피해 크로스디폴트를 모면했다.
이 소식 덕분에 융청석탄 디폴트 사태로 어려움을 겪던 에너지 부문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건강관리 부문은 1% 넘게 밀리면서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1천2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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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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