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9일 시행 예정이었던 제27회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시험을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서울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일부 고사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폐쇄되는 등 정상적인 시험 운영이 어렵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응시 접수자의 응시료는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협회는 "향후 시험 일정은 잠정 내년 1월 중 실시할 예정으로 별도 공지할 것"이라며 "기 응시자의 자동 이연이 불가해 재접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 투자자산운용사와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자격시험의 응시료 환불 신청 기한을 연기한 바 있다.

sylee3@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4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