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10년 국채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 등에 하락했다.

25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8분 현재 전장대비 0.22bp 내린 0.0222%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33bp 낮은 0.3856%, 30년 금리는 0.47bp 오른 0.6476%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856%로 전장대비 0.67bp 상승했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해 오전 중 상승했다. 미국의 정권 이양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도 커지며 위험자산 선호 흐름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10년물 기준으로 오후 들어 소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세가 가파르다는 우려가 재차 커지며 채권 매수세를 자극했다.

초장기 구간에서는 증시에 연동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0.5% 올랐다.

금리는 장기물과 초장기물의 등락이 엇갈리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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