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제로(0)에 가깝게 내렸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비해 높아진 외환 변동성은 계속될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전망했다.

2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OA의 분석가들은 올해 외환시장의 핵심 동력은 통화정책이었지만 위험선호 심리, 재정정책, 코로나19 상황, 정치, 경제지표 등 다른 요인들도 한몫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들은 "통화정책은 내년에도 대체로 현 상태를 유지하겠지만 그러한 요인들이 계속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올해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외환시장의 거래량이 늘어났으며 이는 내년에도 바뀔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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