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0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했지만,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5일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0.3% 감소한 연율 99만9천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 전망치는 1.5% 증가한 97만3천 채였다.

지난 9월 수치는 95만9천 채가 100만2천 채로 상향 조정됐다. 연율로 100만 채를 넘어선 것은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10월 신규주택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려 41.5% 증가했다.

10월 신규주택의 평균 가격은 33만600달러로, 전월의 33만1천600달러에서 소폭 내렸다.

10월 말 신규 주택재고는 3.3개월 치로, 전월과 같았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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