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지붕 및 볼트 결함으로 모델X와 모델Y 약 9,500대를 리콜한다고 25일 CNBC가 보도했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5년 9월17일부터 2016년 7월31일에 생산된 모델X 9,136대와 2020년에 생산된 모델Y 401대가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모델X의 경우 프라이머를 도포하지 않은 지붕 트림이 주행 중 분리될 수 있고 모델Y의 경우 상단 컨트롤암과 조종 너클을 연결하는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은 결함이 발견됐다.

테슬라는 해당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인명 피해는 보고된 바 없고 영향을 받은 자동차를 조사 및 테스트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테슬라는 서스펜션 부품 결함으로 중국 내에서 모델S와 모델X 4만8442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1시 2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