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해 11월부터 2030년 9월까지 약 10년간 정비사업을 수행하며, 총 사업 규모는 2천900억원 수준이다.
전투기 수명연장 과정은 F-16 전투기의 기체와 날개 주요 부위 신뢰성 검증, 항공기 수명연장을 위한 분해와 검사, 주 구조물의 교체 작업으로 이뤄진다.
수명연장 과정을 통해 전투기는 약 4천 시간을 추가로 비행할 수 있다.
F-16 전투기는 우수한 근접 공중전 능력을 바탕으로, 1972년 개발된 이래 현재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미국 공군의 주력 기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F-16 전투기 사업 수주로 군용기 성능 개량과 추가 정비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ph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5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홍경표 기자
kp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