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법무법인 율촌은 쿠팡 출신 이준희 변호사를 핀테크팀 총괄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서울 상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4년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며 핀테크팀을 창설했던 이 변호사는 현대카드로 자리를 옮겨 빅데이터플랫폼, AI챗봇, 업무자동화(RPA), 블록체인 등 각종 디지털 신사업의 지원 및 법률지원 업무를 총괄했다.

이후 쿠팡 핀테크 부문 법무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쿠팡페이 분사, 셀러론 제휴, 나중 결제, 휴대폰 간단 보험, 원터치 결제, 자금세탁 방지시스템 구축 등 결제 및 핀테크 서비스 관련 법률지원을 총괄했다.

이 변호사는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율촌에서의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변호사는 "단순히 기존 법령과 규제의 방어적 해석에만 매달리지 않고 비즈니스의 현실과 청사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실제적 가치를 구현하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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