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경과물과 30년 지표물 1천억원 교환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오는 12월 5조7천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한다.

기재부는 26일 배포한 12월 국고채 발행 계획 자료에서 다음 달 5조7천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3년물은 1조2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7천억원 줄었다.

5년물은 1조5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3천500억원 감소했다

10년물은 1조3천500억원으로 1조6천500억원 줄었다.

20년물은 4천억원으로 6천억원 줄었다. 30년물은 1조3천500억원으로 1조7천500억원 감소했다.

전월에 없었던 50년물은 3천500억원 발행 예정이다.





국고채 전문 딜러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방식 외에 비경쟁 인수방식으로 경쟁입찰 당시 최고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사들일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날까지 국고채 전문 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한 경우, 50년물을 제외하고 경쟁입찰 발행예정액의 20%(1조700억원) 범위에서 우선 배정한다.

기재부는 12월에 특정 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 부담 완화를 위해 만기 도래 전 국고채를 총 3조3천억원 규모로 두 차례 매입할 계획이다.

국고채 매입 규모는 지난달보다 8천억원 증가했다.

국고채 교환은 유동성 제고를 위해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 종목 간 1천억원 수준으로 시행한다.

기재부는 11월 총 16조1천250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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