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주식시장 강세와 연동하며 상승했다.

26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2분 현재 전장대비 0.58bp 오른 0.0228%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20bp 상승한 0.3957%, 30년 금리는 0.80bp 높은 0.6537%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987%로 전장대비 1.10bp 올랐다.

금리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공개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현재의 자산 매입 속도와 구성이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당초 시장은 채권 매입 만기의 장기화 등을 기대했던 탓에 일부 실망 매물이 나왔다.

일본 금리는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닛케이 225지수가 전장 대비 1% 가까이 오르며 채권 매수 심리를 억제했다.

이날 재무성이 국채 투자자 간담회를 통해 내년 국채 발행 규모를 논의하는 데 따라 공급 확대 우려도 일부 제기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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