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한국은행이 2022년 초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씨티그룹이 전망했다.

2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한국에서 만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년 3분기에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4분기에 집단 면역이 생긴다면 정책 긴축은 이르면 2022년 1분기에 이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때까지는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할 것으로 씨티그룹은 내다봤다.

씨티그룹은 또 한국의 경제활동이 내년 3분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1%, 3%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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