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26일 유럽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낙관론이 이어지며 대부분 상승했다.

런던증시는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19분 현재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12.00포인트(0.19%) 하락한 6,379.09에 거래됐고, 독일의 DAX 30지수는 9.71포인트(0.07%) 높아진 13,299.51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4.91포인트(0.09%) 오른 5,576.20을,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10.76포인트(0.05%) 높아진 22,314.34에 움직였다.

유로스톡스 50지수는 0.13% 올랐다.

유럽증시는 이달 초 시작된 백신 랠리가 다소 시들해지면서 글로벌 증시와 함께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전날 3만선을 처음으로 돌파한 다우지수도 실업지표가 악화하면서 소폭 후퇴했다.

영국에서는 지난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만8천213명, 사망자수가 696명으로 집계돼 5월5일 이후 사망자 수는 최대를 나타냈다.

영국에서는 오는 2일 전국적인 봉쇄 조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매트 핸콕 보건장관은 영국의 대부분 지역이 이후 2, 3단계의 강도 높은 봉쇄 조치가 적용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독일 GfK가 발표한 독일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7로 시장 예상치 -5.5를 밑돌았다.

smje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7시 4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