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가 기준금리를 현행 0%로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날 릭스방크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 매입 규모와 기한을 확대하기로 했다.

자산 매입 규모는 기존 5천억 크로나에서 7천억 크로나로 늘리고, 기한은 내년 말까지 연장했다.

릭스방크는 앞으로 수년간 레포금리가 0%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만큼의 종합적인 통화정책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릭스방크는 덧붙였다.

릭스방크는 올해 4분기에 비해 내년 1분기에 자산 매입 속도를 빠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가능성을 위한 국제적 기준을 준수하는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만 매입 제안을 할 것이라고 릭스방크는 덧붙였다.

릭스방크는 적어도 2023년 4분기까지는 레포금리가 0%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릭스방크가 제로금리를 유지했음에도 양적완화를 확대하면서 스웨덴 크로나 가치는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해 급락했다.

오후 6시4분 현재 달러-크로나 환율은 전장대비 0.44% 오른 8.5356크로나를 기록했으며, 크로나-유로 환율은 0.43% 밀린 0.09790유로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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