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1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2015년=100)가 101.3로 전년 동월 대비 0.7% 하락했다고 일본 총무성이 27일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들의 근원 CPI 예상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0.6% 하락이었다.

근원 CPI는 전 품목에서 신선식품을 제외하고 산출한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0.1%(계절조정치) 하락했다.

모든 품목을 포함한 CPI는 101.4로 전년 동월 대비 0.7%, 전월 대비 0.3%(계절조정치) 하락했다.

전 품목에서 신선식품과 에너지까지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102.0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0.2% 하락했고 전월 대비 0.1%(계절조정치) 상승했다.

전국 단위 통계보다 일찍 발표되는 도쿄도의 근원 CPI는 일본 전체 물가 추세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지난 20일 나온 일본의 10월 전국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7% 하락이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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