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은 한국은행이 2022년 초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석태 SG 이코노미스트는 26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힘입어 내년에 경기가 회복된다는 전제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한은이 주택 시장과 가계 부채에 대한 우려를 인식하고 있다며 추가 완화를 자제할 것으로 예측했다.

금리 인상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보다 먼저 시작할 것이라며 물가 목표 달성과 관련한 걱정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평가했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금리를 0.50%로 동결했다면서 내년에도 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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