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차익실현 압력 등에 상승 전환했다.

27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0분 현재 전장대비 0.13bp 오른 0.0273%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89bp 상승한 0.4032%, 30년 금리는 0.61bp 내린 0.6502%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012%로 전장대비 0.01bp 하락했다.

금리는 개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연말 팬데믹긴급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할 것이란 관측이 채권 금리를 끌어내렸다.

일본 금리는 장중 낙폭을 줄인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말을 앞두고 차익실현 압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주식시장도 오후 들어 강세로 전환하며 채권 매수 심리를 제한했다. 이날 닛케이 225 지수는 0.4% 올랐다.

금리는 30년물 이상의 초장기 구간에서는 하락세를 유지하며 커브 플래트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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