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30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지난달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오전 9시 14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93포인트(0.39%) 상승한 26,749.64를 나타냈다. 도쿄증시 1부를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2.33포인트(0.13%) 내린 1,784.19를 기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개장 전 10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3.8% 늘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인 2.2%를 웃돌았다. 일본의 산업생산은 지난 9월까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본의 10월 소매판매(계절 조정치)는 전년 같은 달보다 0.4%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0.5% 증가였다.

닛케이지수 투자자들은 일본의 주요 교역국인 중국의 공식 구매관리자지수(PMI)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한국시간 10시에 제조업과 비제조업 PMI를 발표할 예정이다. 10월 공식 제조업 PMI는 51.4로 8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나타냈고, 비제조업 PMI는 56.2로 2013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자동차업종 관련 지표도 이날 나온다. 일본의 9월 자동차 수출과 자동차 생산이 한국시간 오후 1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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