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지원을 위한 KB 브릿지 전면 개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KB국민은행이 세금과 특허문제 등 기업고객을 위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기업 고객에게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 자금을 추천해주는 애플리케이션 KB브릿지를 30일 개편했다.

그간 이 앱은 창업이나 상권분석 컨설팅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전국 12개 KB소호컨설팅센터를 연계해주는 방식으로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국민은행은 여기서 더 나아가 세무나 수출입, 지적재산권 등 전문적인 영역까지 기업고객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동종업계 경영자들과 정보 공유는 물론 거래에서 신용에 변동이 발생한 경우 알림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국민은행이 엄선한 외부 제휴사의 경영 솔루션에 대한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현재 제휴가 체결된 제휴사는 ㈜더존비즈온(WEHAGO 재택근무통합플랫폼), ㈜NHN고도(온라인쇼핑몰), SK케미칼㈜(플라스틱 상품 제조 컨설팅), ㈜N15(시제품 및 양산), ㈜레디코리아 (무역솔루션), ㈜위대한상사(공유주방 창업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 운영사), ㈜홈버튼(임대관리솔루션)이다.

국민은행은 "이미 11만개 기업 이상이 앱을 다운받아 사용 중"이라면서 "다양한 상생 지원 방안을 마련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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