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뉴욕과 뉴저지의 소상공인 가운데 3분의 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가 트랙더리커버리.org를 인용한 데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뉴욕에 소재한 소상공인의 27.8%, 뉴저지 소상공인의 31.2%가 영구적으로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29.8%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의 에일린 킨 뉴지지주 디렉터는 "정말 (상황이) 좋지 않다"며 "연방 달러(지원금)가 뉴저지에 투입되지 않는다면 메인 스트리트의 가게들은 겨울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7일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의 누적 감염자수는 1천300만명을 넘었으며 26만5천명 이상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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