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S&P 다우존스 인디시스가 증시 마감 이후 벤치마크인 S&P 500 인덱스에 테슬라가 어떻게 추가될 것인지를 밝힐 예정이라고 마켓워치가 30일 보도했다.

테슬라가 한꺼번에 추가될지, 몇 번에 걸쳐 지수에 편입하는 별도 트렌치로 추가될지 이날 오후 5시 15분(미 동부시간)에 알려질 것이라고 S&P 다우존스 인디시스의 대변인은 확인했다.

테슬라는 12월 21일 거래 시작 때 S&P에 합류하게 된다. 시가총액이 5천510억 달러가 넘는 테슬라를 편입하는 데 복잡성이 있는 만큼, 테슬라가 어떻게 추가돼야 하는지 결정하기 위해 투자자들의 피드백을 요구했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트랜치로 추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가 미국 주요 주가지수에 합류하게 되면 수많은 지수 추적 펀드들은 테슬라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게 된다.

테슬라의 리밸런싱이 다가오면서 테슬라가 S&P 500 기업 중 하나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S&P 다우존스 인디시스는 설명했다. 아직 편출될 기업은 공개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벤치마크 지수에 포함된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기업이다.

S&P의 편입 결정으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월에 1천억 달러 근처에서 최근 6천억 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594% 올라 11% 정도 오른 S&P를 훨씬 능가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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