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신용회복위원회가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새로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미는 지난해 12월 오픈했으며, 출시 후 총 상담건수가 지난 10월 말 기준 27만6천건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2만여건의 상담, 94%의 응답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새로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통해 챗봇 상담자는 본인의 채무현황 등을 입력해 '나에게 맞는 채무조정제도'를 진단받을 수 있게 됐다. 채무조정을 이용 중인 사람은 본인인증을 통해 채무조정 진행상태와 변제금 현황도 조회할 수 있다.

새로미는 지난 1년간 누적된 상담 결과를 추가 학습하고 개인회생, 개인파산, 서민금융제도 등의 지식을 추가해 서비스 범위도 확대했다.

이계문 신용회복위원장은 "생업으로 방문이 어려운 분들이라면 챗봇 새로미 2.0와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편리하게 상담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고객의 요구사항을 확인하여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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