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의 1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0년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1일 다우존스가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을 인용한 것에 따르면 차이신 11월 제조업 PMI는 54.9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지난 10월에는 53.6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53.5를 예상했다.

IHS마킷은 생산과 신규 주문이 모두 1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늘었다고 지적했다.

또 고용은 지난 2011년 5월 이후 가장 가파른 속도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으나 성공적인 봉쇄 조치로 경제는 이후 빠른 속도로 반등했다.

차이신 인사이트그룹의 왕저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은 계속해서 회복세를 보였으며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적 충격이 사라지면서 점차 정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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