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일 오전 중국증시는 1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4.29포인트(0.42%) 상승한 3,406.05를 기록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20.61포인트(0.92%) 오른 2,270.26에 움직였다.

차이신 제조업 PMI가 10년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이날 오전 IHS마킷에 따르면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4.9를 기록하며 2010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차이신 제조업 PMI 하위 지표인 생산과 신규 주문도 10년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다른 하위지표인 제조업 고용 부문도 2011년 5월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공식 제조업 PMI도 52.1로 3년 2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국 경제 회복세를 반영했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강관리 부문이 1%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2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