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며 7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1월 미 제조업 PMI 최종치(계절 조정치)는 56.7로, 전월 확정치 53.4보다 높았다.

2014년 9월 이후 운영 여건에서 가장 강한 개선세를 보인 예비치와 같았으며, 시장 예상치인 56.5보다 높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생산 증가세가 6년 이상 동안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가속해 11월 제조업 회복세는 가속 페달을 밟았다"며 "신규 수주도 확대돼 확장세를 강조했으며 이 부분이 가장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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