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0월 미국의 건설지출이 다시 강한 증가세를 나타내며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1일 미 상무부는 10월 건설지출이 전달보다 1.3% 증가한 연율 1조4천385억 달러(계절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조사치인 전달보다 0.8% 증가를 웃돌았다.

9월 수치는 0.3% 증가가 0.5%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비거주용 건설 지출은 정체됐지만, 거주용 건설 지출이 큰 폭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건설지출은 지난해 10월과 비교해서는 3.7% 늘었다.

10월 민간부문 건설지출은 전달보다 1.4% 증가했다. 비중이 가장 큰 거주용 건설지출이 2.9% 확대됐다. 비거주용 건설지출은 0.7% 줄었다.

10월 공공부문 건설지출은 전월보다 1.0% 늘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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