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중국에 비중을 두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iShares MSCI China A ETF'는 2.3% 올랐고, 'Xtrackers Harvest CSI 300 China A-Shares ETF'도 2.2% 상승했다. 'VanEck Vectors FTSE China A50 ETF'는 1.9% 상승했다.

간밤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는 201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활동 수준을 나타냈다.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0월 53.6에서 11월 54.9로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처음 타격을 입었던 중국 경제는 올해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미국이 확진자 증가세 속에서 성장률을 낮추는 가운데서도 중국의 성장세는 돋보인다.

주요 중국 3개 ETF는 올해 들어 약간 다른 흐름을 보인다. VanEck ETF는 올해 들어 17.6% 올랐지만, iShares ETF는 34.3% 급등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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