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지난 11월 제너럴일렉트릭(GE) 주가가 급등했지만 월가 전문가들은 상승세가 이어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펜하이머의 아리 왈드 기술적 분석 담당 헤드는 GE 주가가 50일 이동평균선과 200일 이동평균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조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주가가 여전히 2016년의 고점 대비로 매우 낮다면서 장기적으로 주가가 뛸 수 있는 구조인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GE 주가가 11월에 40% 가까이 치솟으며 가장 가파른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계속 오를 것으로 기대할 수 없다는 게 그의 견해다.

왈드 헤드는 증시 전반의 상승세에 힘입어 뛴 것일 뿐이라며 반도체나 자본재 관련주에 투자하는 것이 더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줄파이낸셜의 퀸트 타트로 사장도 GE 주가의 반등을 경계하며 다른 기회를 찾아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GE의 재무 상태를 봐야 한다며 현금 흐름을 개선해야 하는데 일부 사업 부문을 계속해서 매각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처를 진행할 텐데 주가 상승세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타트로 사장은 진단했다.





<GE 주가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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