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10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로화의 최근 강세를 다룰 수 있지만, 정책 입안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진단했다.

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OA 분석가들은 ECB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제약을 받고 소통에 실패하면서 일관된 방식으로 유로화에 영향을 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ECB가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팬데믹(대유행) 비상 구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양적 완화가 어떻게 지속될 수 있는지를 분명하게 한다면 "더 효과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리스크 온 모멘텀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내년에 유로-달러 환율은 1.20-1.25달러의 범위에서 균형을 찾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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