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뉴욕시의 기업 환경을 보여주는 지수가 가파르게 하락해 최근 3개월 동안 가장 낮았다.

2일 공급관리협회(ISM)-뉴욕에 따르면 지난 11월 뉴욕시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 65.1에서 44.2로, 20.9포인트 내렸다. 지난 8월의 42.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1월의 큰 폭 하락으로 팬데믹 이전의 2월 수준인 51.9도 하회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향후 6개월 전망 지표는 10월 62.9에서 11월 48.6으로 급락했다. 10월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으며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낮아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현재 기업 여건에 믿을 만한 단기 가이드 역할을 해온 이 지표는 지난 5개월 동안 40~60에서 큰 변동성을 나타낸 바 있다.

ISM 뉴욕은 "고용지수가 가장 크게 움직였는데 5개월 이내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5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