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증시 과열 판단 지표 중 하나인 '버핏지수'가 시장 과열 및 붕괴를 가리키고 있다고 2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보도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선호해 버핏지수로도 불리는 윌셔5000총시장지수는 전날 38조2천억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 21조2천억달러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이 지수는 전날 180%까지 올랐는데 이는 2분기 정점 187%에 근접하고 11월 초 170%보다 높다.

버핏은 지난 2001년 포츈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지수에 대해 "밸류에이션 상태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지표"라고 극찬했다.

또한 버핏은 2001년 닷컴 버블 붕괴 전에 이 지표가 치솟았을 때 "이는 매우 강한 경고 신호"라고 지적한 바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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