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9일 본회의에서 공정경제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 등 개혁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어제 여야 합의로 법이 정한 시한 내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회에 입법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남은 정기국회 동안 개혁 완성을 위한 입법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9일까지 공수처법과 공정경제3법 등 개혁법안을 처리하겠다. 또 K뉴딜 입법으로 미래를 전환할 것이며 사회적 포용성 관련법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는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폐지돼 이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공인인증서는 지문인식 송금이 가능한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 답답한 시스템이었는데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이제 폐지가 됐다"며 "새롭게 시행되는 전자서명서비스는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비대면 사업이 발달하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과 정부는 국민들이 전자서명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을 본격화하고 블록체인, 신체인증 등 신기술을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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