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지난 10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서울 지역은 지난해 저조했던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로 급증했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3천257호로 전년 같은 달보다 16.3% 감소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지부진했던 인허가 실적은 지난 9월에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추석 연휴 등 공휴일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이 반영되면서 감소세로 바뀌었다.

서울은 7천74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36.8% 급증했지만 5년 평균과 비교하면 13.1%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21호로 전년 대비 14.1% 증가했고 지방은 1만3천236호로 전년 대비 40.4%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는 2만5천39호로 전년 대비 20.2%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8천218호로 전년 대비 1.9% 줄었다.

10월 주택 착공실적도 전국 3만1천151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5.5%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4천791호로 전년 대비 28.2% 줄었고 지방은 1만6천360호로 전년 대비 22.8%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는 2만2천677호로 전년 대비 31.9%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8천474호로 전년 대비 0.2% 줄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7천447호로 전년 같은 달보다 23.3%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2천77호로 전년 대비 11.3% 감소했고 지방은 1만5천370호로 전년 대비 30.7% 줄었다.

일반분양은 2만1천952호로 전년 대비 17.8% 줄었고 임대주택은 2천76호로 전년 대비 16.5% 감소했다.

10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6천467호로 전년 같은 달보다 17.8% 줄었다.

수도권은 1만4천305호로 전년 대비 21.0% 증가했지만, 지방은 1만2천162호로 전년 대비 40.3%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는 2만148호로 전년 대비 12.5%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6천319호로 전년 대비 31.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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