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우버가 항공택시 개발 사업부인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를 소형 항공기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악시오스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이달 말에 딜이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우버 엘리베이트는 자율주행 항공택시 네트워크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우버는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전동 수직이착륙기를 사용한 항공 라이드셰어(승차공유)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왔다.

대도시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는 이동 서비스로 기대를 모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사람들의 이동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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