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P는 미국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예상했다.
S&P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3.9% 위촉된 이후 내년 3분기까지 팬데믹 위기 이전 수준으로 올라서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스 앤 보비노 S&P 수석 미국 경제학자는 미국 경제가 팬데믹으로 인한 침체의 3분의 2 정도를 회복했지만, 지금은 약화 신호를 보인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추가 재정 부양 없이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목격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말해왔고, 이를 지금 목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P는 부정적인 시나리오의 경우 미국 GDP가 올해 4.4% 위축되고, 내년에 0.8%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P는 다만 백신 및 치료제로 인해 경제의 재개가 예상보다 빠르고, 정부가 1조5천억 달러의 추가 부양책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시나리오로는 미국 경제가 올해 3.8% 위축된 이후 내년에 4.5% 급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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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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