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1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거시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냇웨스트 마켓이 전망했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냇웨스트의 지오바이 잔닌 수석 유로 지역 이코노미스트와 이모젠 바흐라 유럽 금리 전략가는 "ECB는 2020년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겠지만, 2021년 GDP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추정치를 모두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냇웨스트는 2022년과 2023년 첫 추정치로 ECB 관리들이 인플레이션은 2%를 여전히 큰 폭 하회하지만, 인플레이션 목표로의 추가 수렴을 가리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이런 조정과 단기적으로 더 높아진 불확실성을 볼 때 다음 주 정책 조치를 정당화하기에 충분하다"며 다만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과 목표물장기대출프로그램(TLTRO)은 연장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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