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국거래소가 우즈베키스탄 거래소(RSE) 지분 추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내년 1월까지 '우즈벡거래소 지분 추가인수 타당성' 검토 컨설팅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예산은 세금 포함 2억원 이내다.

거래소는 지난 2017년 9월 우즈벡거래소 지분 25%를 인수한 바 있다.

이후 우즈벡정부의 적극적인 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하고,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공조하면서 양국간 우호적인 교류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우즈벡자본시장청(CMDA)이 거래소 지분 추가 인수를 제안하면서 거래소는 추가 인수에 대한 검토에 돌입했다.

한국거래소는 컨설팅을 통해 우즈벡 법률체계 분석, 지분인수 관련 법률 개관 정리, 지분 추가취득시 법률 이슈 사항 검토 및 자문 등은 물론 지분 투자 성과분석과 지분 가치평가 및 향후 예상실적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거래소는 "컨설팅 용역을 통해 그간의 투자성과와 전망을 분석하고 추가인수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 지분가치 제고를 위한 객관적인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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