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7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큰 폭 올랐다. 조 바이든 당선인의 차기 미국 대통령 취임이 확정되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주요 경제 지표도 양호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차기 바이든 행정부의 재정부양 확대 전망에 인플레이션 트레이드가 강해져 장기물 위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달러화 가치는 블루웨이브 실현에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미국 정치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의회는 전일 상·하원 합동위원회에서 바이든의 대선 승리를 공식 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가 의사당을 점거하는 등 혼선도 있었지만, 의회의 최종 확인 이후 트럼프 대통령도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약속했다.

백악관에 이어 의회 지배권도 민주당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결론 났다.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두 석을 모두 석권하며 상원까지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의석수가 50대 50 동률이지만, 부통령이 캐스팅보트 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서다.

주요 지표는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3천 명 감소한 78만7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하는 등 3주 연속 감소하며 70만 명대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81만5천 명보다 적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 55.9에서 57.2로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54.5로 전월 대비 하락을 예상했지만, 우려와 달리 지표가 오히려 개선됐다.

다만 달러화 약세 영향 등으로 무역적자는 또 확대됐다.

지난해 11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8.0% 늘어난 681억 달러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673억 달러보다 많았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0.77% 하락한 22.37을 기록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73포인트(0.69%) 상승한 31,041.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65포인트(1.48%) 뛴 3,803.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6.69포인트(2.56%) 급등한 13,067.4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1,000선을 넘어 마감하고, 나스닥은 13,000선, S&P500 지수는 3,800선을 각각 돌파했다.

시장은 바이든의 차기 미국 대통령 최종 확정과 민주당의 상원 장악 영향, 실업 등 주요 경제지표를 주시했다.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이 상당폭 해소되면서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민주당 주도 국정 운영에 걸림돌이 없어지면서 적극적인 재정 확장을 통한 경기 부양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은행 등 경기 부양 수혜 종목들이 탄력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애플 등 주요 기술기업 주가는 민주당이 규제 강화나 법인세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로 전일 부진했지만, 이날은 큰 폭 반등에 성공했다.

상원에서 민주당 우위가 여전히 미미한 점 등을 고려하면 과격한 조치를 밀어붙이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양호한 경제 지표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천 명 감소한 78만7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81만5천 명보다 적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고용시장 타격에 대한 우려가 경감됐다.

또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 55.9에서 57.2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54.5로 전월 대비 하락을 예상했지만, 우려와 달리 지표가 오히려 개선됐다.

미국과 유럽의 무역분쟁 관련해서도 안도감을 주는 소식이 나왔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프랑스의 디지털세에 대응해 프랑스 상품에 부과하려 보복관세 계획을 유예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목별로는 테슬라 주가가 약 8%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세계 최고 부자로 부상했다. 애플 주가도 3.4% 오르며 전일 하락을 만회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2.65% 올랐고, 금융주도 1.47%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8.0% 늘어난 68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 673억 달러보다 많았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는 지난 12월 감원 계획이 전월보다 18.9% 증가한 7만7천3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당장 채권 매입 정책의 변경 필요는 없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매입 규모를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바이든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부양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베어링의 크로스토퍼 스마트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이제 교착 상태를 피했고, 올해 더 많은 재정 부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9bp 상승한 1.070%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19일 이후 가장 높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2.5bp 오른 1.844%를 나타냈다.

반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0.4bp 하락한 0.139%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89.8bp에서 이날 93.1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전일 1% 선을 돌파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공격적인 재정 부양 전망 속에서 추가로 상승했다. 30년물 국채수익률 역시 3월 이후 최고치를 더 높였다.

워싱턴DC에서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하는 등 폭동이 일어났지만, 미 국채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20일 바이든 체제 출범을 앞두고 미 국채시장은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를 예상한다. 특히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2석을 모두 가져와 상원 다수당이 됨에 따라 이런 재정 부양 확대 기대는 더 높아졌다. 장기물 국채 신규 발행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관측에 따라 장기물이 최근 더 큰 하락 압력을 받았다.

추가 재정 부양이 이뤄지면 팬데믹에서 회복 중인 경제는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기대는 이미 올라갔다. 물가연동국채(TIPS)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향후 10년 동안 소비자물가가 평균 2.08% 오를 것으로 본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인 2%를 웃도는 것이다.

여기에 헤지펀드를 비롯한 투자자들이 이른바 스티프닝 트레이드에 나선 점 역시 오랜 기간 잠잠했던 인플레이션 기대가 돌아왔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투자자들은 향후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데 베팅해 단기물 국채를 매수하고 장기물을 매도하고 있다.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인기를 끌었던 인플레이션 트레이드가 조지아주 선거 이후 다시 치솟고 있다.

BNP 파리바의 티모시 하이 금리 전략가는 "이번 움직임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측면이 있다"며 "투표 전 민주당 승리가 국채수익률을 5bp에서 10bp 올릴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그는 "수익률이 얼마나 더 오를 수 있느냐는 다가오는 바이든 행정부가 팬데믹 부양을 넘어 인프라 건설과 같은 다른 분야로 경기 부양책을 내놓느냐에 대거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US뱅크 웰스매니지먼트의 빌 베르츠 채권 분석 대표는 "민주당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상당한 부양책을 밀어붙일 것이라는 전망은 연준의 정책으로 단기물이 고착된 상황에서 가능한 만큼 금리시장의 정상화에 기름을 부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미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 선거 결과는 기존의 리플레이션 추세, 국채수익률 상승 압력에 순풍을 더했을 뿐"이라며 "12월 고용보고서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연준 정책에 의미 있는 변화는 단기간에 예상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준은 몇 년 동안 금리를 낮게 유지할 것"이라며 "회복 속도가 다소 빨라지더라도 2021년 내내 현 속도로 자산을 계속 매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포트 글로벌 증권의 톰 디 갈로마 국채 트레이딩 매니징 디렉터는 "대통령 투표 결과가 인증됨에 따라 지금 국채수익률 전망에 더 비관적으로 됐다"며 "채권시장의 물가상승 기대인 BER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상당히 높이 움직이면서 인플레이션 기대가 마련됐고, 어느 시점에는 이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FHN 파이낸셜의 짐 보겔 금리 전략가는 "시장은 이런 환경에서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긴다는 쪽에 분명히 있다"며 "2021년 전망은 연말에 만들어진 본보기를 따를 것 같지 않다"고 진단했다.

바클레이즈의 케빈 월터 글로벌 채권 트레이딩 공동 대표는 "지출 증가는 장기물 공급과 인플레이션 확대로 이어진다"고 예상했다.

콜롬비아 스레드니들 에드 알-후세이니 선임 금리·통화 전략가는 "이번주 국채 움직임에 많은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며 "조지아주 선거 결과와 재정 부양책 전망이 순위에 있어 상위에 있기 때문에 워싱턴 DC에서 일어난 일을 포함한 다른 모든 것을 기본적으로 압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씨티그룹은 전세계 경제 회복에 힘입어 10년물 국채수익률이 향후 몇 개월 내에 1.25%를 돌파하고, 연말까지 1.45%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3.84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3.030엔보다 0.811엔(0.79%)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22657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3237달러보다 0.00580달러(0.47%)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7.36엔을 기록, 전장 126.97엔보다 0.39엔(0.31%)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45% 상승한 89.824를 기록했다.

달러화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의 영향으로 숨 고르기 패턴의 강세를 보였다. 미국 민주당이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2곳 모두 승리하면서 블루웨이브가 현실이 됐지만, 달러화 추가 약세는 저지됐다.

달러화 약세가 너무 가팔랐다는 게 시장의 컨센서스로 자리 잡았다. 달러화는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지난해 거의 7% 하락하고 새해 들어서도 무려 0.9%나 떨어졌다. 달러화 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는 데 따라 쉬어가는 패턴을 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의회 인증도 완료됐다. 이제 바이든 정권 출범과 함께 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뒷받침되면서 대규모 재정 부양에 대한 기대가 현실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달러화 약세 전망을 더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미 국채 수익률이 10년물 기준으로 연 1%대를 상향 돌파하는 등 급등하면서 달러화 지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이 엔 캐리 트레이드 등의 영향으로 엔화에 대한 약세 정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들이 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외환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숨 가쁘게 달려온 중국 위안화 강세도 한숨 돌리는 양상이다. 그동안 잠잠했던 중국 외환 당국이 불편한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다.

중국 외환 당국인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전날 성명을 통해 외환시장의 무질서한 변동을 막겠다면서 외환시장 여건의 평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데믹을 포함해 외부 충격이 미치는 영향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시장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됐다. 한때 달러당 6.43위안까지 내려섰던 역외 위안화 환율은 6.47위안으로 호가를 올렸다.

미국 경제지표는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

FX스트리트닷컴의 수석 분석가인 조셉 트레비사니는 "어제처럼 큰 움직임은 아니겠지만 올바른 방향일 경우 금리가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게 미래의 방향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백신이 효과를 발휘하고 팬데믹을 종식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렇게 되면 미국의 회복세가 훨씬 더 강해지고 달러화도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리콘 밸리 은행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민 트랭은 "사람들은 지금까지 적어도 6개월에서 9개월 동안 달러화에 약세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명히 여러분은 때때로 잠시 숨을 돌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2달러(0.4%) 상승한 50.8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차기 미국 대통령 최종 확정 등 정치 상황과 산유국의 감산 영향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이 상당폭 해소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졌다.

미 의회는 전일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확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사상 최초로 의사당을 무력 점거하는 등 불상사도 있었지만, 바이든 당선 확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의회 권력도 민주당이 차지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두 석을 모두 석권하며 하원과 상원 모두를 차지했다. 상원 의석수가 50대 50 동률이지만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수 있어서다.

민주당 주도 정국이 완성되면서 새 정부가 공격적인 재정 부양을 통해 경기를 끌어 올릴 것이란 기대가 한층 강화됐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치솟는 등 위험투자 심리가 힘을 받으며 유가에도 상승 압력을 가했다.

친환경 에너지를 중시하는 바이든 정부가 미국의 원유 생산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점도 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2~3월 하루 100만 배럴 자발적 감산에 나서기로 한 점도 지속해서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고조로 단기적으로 수요 타격이 불가피해졌지만, 산유국의 생산량 감축으로 초과 공급 상황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유가가 팬데믹 이전 수준인 배럴당 50달러 선을 회복하는 등 큰 폭 오른 점은 미국 셰일오일의 생산을 다시 부추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유가의 상승 동력이 유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50달러대에서는 탄력이 줄어들 것이란 진단도 나온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시장 연구원은 "바이든 정부가 미국 원유 생산을 억제할 수 있는 데다 사우디가 초과 공급 우려를 완화하면서 유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스톤엑스의 케빈 솔로몬 에너지 시장 연구원은 "WTI가 지속해서 배럴당 50달러 선을 상회하면 미국의 생산량 증가를 촉진할 수 있다"면서 "길게 보면 이는 OPEC+ 회원국에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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