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 조합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실시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은 지하1층~지상20층 9개 동 규모의 신정마을9단지 주공아파트 812세대를 증축해 지하3층~지상23층 9개 동 914세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2천28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그레이트 나인(Great Nine)으로 명하고, 고급 편의시설과 첨단 특화설계, 명품 마감재 등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 수준의 주거명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주택사업본부 내 리모델링 전담 조직을 구성해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하는 등 도시정비사업에서의 건실한 흐름이 리모델링에서도 좋은 성과를 끌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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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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