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TMSC가 올해와 내년에 강력한 고객사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씨티그룹이 전망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올해 TSMC의 매출이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 출하 증가와 자동차 및 산업부문의 수요 회복, 중국의 SMIC(중신궈지) 제재에 따른 주문 이탈 덕분이라고 씨티그룹은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SMIC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내렸다.

씨티그룹은 2022년 TSMC의 매출이 14%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07NT달러에서 670NT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TSMC는 오는 14일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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