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농업은행-건설은행 등 5개 은행 참여

주가, 지난 3개월 새 2배 상승..연내 3번째 모델 출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중국 전기차 X펑이 중국은행(BOC)을 포함한 중국 5개 은행으로부터 모두 128억 위안의 크레딧 라인을 확보했다고 다우존스가 12일 보도했다.

다우존스가 X펑의 이날 성명을 인용한 바로는 크레딧 라인 공여 은행에는 이밖에 농업은행과 건설은행 등도 포함됐다.

X펑은 확보된 크레딧 라인이 비즈니스 확장과 현금 운용을 포함한 비용 통제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우존스는 X펑이 9억 달러를 기업 공개(IPO) 전 차입했으며 지난해 8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으로는 17억 달러를 확보했다고 집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25억 달러를 추가 차입했다고 다우존스는 덧붙였다.

광저우에 거점을 둔 X펑은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의 하나로, 지난해 2만7천 대 이상을 판매했다. 이는 한해 전보다 112% 증가한 것으로 비교됐다.

X펑은 3번째 모델인 전기차 세단을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X펑 주식은 지난 3개월 사이 2배 이상 상승했다.

다우존스는 중국이 2025년까지 전기차를 포함한 신에너지 차(NEV) 비율을 전체 자동차의 20%로 높이려고 계획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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