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핀테크 업체 어펌 홀딩스의 주가가 거래 첫날 폭등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어펌 홀딩스의 주가는 97.24달러에 마감해 시초가 대비 98.45% 급등했다.

공모가는 49달러였으며, 장중 103달러까지 치솟았다.

연초 어펌 홀딩스에 대한 투자 열기는 올해도 작년과 같은 기업공개(IPO) 분위기가 이어질 것을 시사한다.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도어대시, 에어비앤비의 IPO에 대규모의 자금이 몰렸으며 상장 후 주가도 크게 올랐다.

에어비앤비 등의 주가가 거래 첫날 폭등세를 보이면서 IPO를 신청했던 많은 기업이 공모가 재산정을 위해 IPO를 속속 연기했다.

어펌 홀딩스도 작년 계획했던 IPO를 연기해 올해 IPO에 나선 업체다.

어펌 홀딩스는 온라인 쇼핑객들에게 할부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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