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독일연방 통계청(Destatis)에 따르면 독일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은 5.0% 감소했다. 2019년에는 0.6% 늘었고, 2018년에는 1.3% 확대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인 5.1% 위축보다는 소폭 좋았다.
2020년 독일 경제는 1950년대 이후 두 번째로 나빴다. 2009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GDP가 5.7% 위축됐다.
Destatis는 "10년간의 성장 이후 독일 경제는 코로나19의 해인 2020년에 심각한 침체를 겪었다"고 말했다.
4분기 예비치는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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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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