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해 12월 미국의 수입 물가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 올랐다.

14일 미 노동부는 12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7% 상승이었다.

지난 11월 수입물가는 0.1% 상승이 0.2% 상승으로 상향 조정됐다.

12월 수입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0.3%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계절 조정이 되지 않는다.

12월 에너지 수입 가격은 7.8% 급등하며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석유류 수입 가격이 9.1% 올랐다.

12월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0.4% 올랐다. 석유류 제외 수입 물가도 0.4% 올랐다.

한편 12월 미국의 수출가격은 전월 대비 1.1%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2% 상승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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